·시민공원 주변 재개발 사업
·1900가구 1조3천억원 규모
·삼성물산, 포스코이앤씨 수주전
부산 촉진2-1구역 수주전...
27일 시공사 선정 조합원 투표 앞두고 삼성물산·포스코이앤씨 승자는?
삼성물산 「공기 2개월 단축」 …
포스코이앤씨 「필수사업비 무이자 지원」 …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오는 27일 시공사 선정을 앞두고 있습니다.
부산시 부산진구에 있는 부산 시민공원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에서 시공권을 두고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치열한 수주 경쟁을 펼치고 있습니다.
촉진2-1구역 재개발은 부산 시민공원 일대에 있는 구역 면적 13만 6727㎡를 지하 5층~지상 69층 규모의 아파트 1,902가구와 오피스텔 99실을 조성하는 사업입니다. 부산시민공원과 부산 지하철 1호선 부전역 인근으로 입지가 굉장히 좋은데다 조합원은 310명이지만 사업비가 1조3,000억원에 달하는 대형 사업지로 현재 수주전이 치열합니다.
초기에는 GS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되었지만 GS건설과 공사비 협상에서 난항을 겪다가 시공사 계약을 해지한 후 시공사 재선정 과정에서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를 위해 경쟁하고 있습니다.
부산 촉진2-1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
삼성물산 VS 포스코이앤씨
단지명 | 래미안에스팰리스부산 | 오티에르 |
사업속도 | -공사기간 2개월 단축 -총 63개월 내에 마무리 -인허가 변경없는 설계안 |
-'26년 2월 착공목표, -인허가 투트랙 전략 추진 -관리처분인가 후 이주,철거기간에 특화설계 인허가 |
강조 | -글로벌 건축, 조경 설계사와 협업 | -명품가구, 마감재 적용 |
공사비 | -3.3㎡당 969만원 -(총 1조3,559억원) -주택도시보증공사 보증수수료 미발생(400억원) |
-3.3㎡당 891만원 -(총 1조3,274억원) -필수사업비 전액 무이자 제공 |
삼성물산은 공사기간 2개월 단축
▶촉진2-1구역 브랜드로 「래미안 에스팰리스 부산」 제안
▶랜드마크 만들기 위해 글로벌 건축·조경 설계사들과 협업한다.
▶시민공원이 내려다 보이는 인피니티 오션풀, 야외 조경 등 독창적인 커뮤니티 시설도 선보인다.
▶국내외 초고층 건설 기술과 역량을 동원해 공사 기간을 2개월 단축해 63개월 안에 마무리하겠다.
▶인허가 변경 없는 설계를 제시해 즉시 시공할 수 있는 빠른 사업도 약속했다.
▶공사 기간을 2개월 줄이면 조합원 1인당 비용을 1억원 이상의 비용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이다.
▶최고 신용등급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보증이 필요 없는 유일한 시공사로 약 400억원의 HUG 보증 수수료가 발생하지 않는다.
▶종전자산이 분양가보다 높아 환급금이 발생하는 조합원 환급금 전액을 1순위 상환한다.
▶일반분양 시 발코니 확장, 시스템 에어컨 등 옵션 판매 수익을 조합원에게 귀속하기로 했다.
포스코이앤씨는 평당 분양가 낮춰
▶포스코이앤씨는 조합원 재분양 없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2026년 2월 착공을 위해 투트랙 인허가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촉진2-1구역 단지명으로 고급 브랜드 「오티에르」 제안. 서울이 아닌 곳에 오티에르의 제안은 이번이 처음이다.
▶마감재와 가구 등에도 명품 브랜드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창호는 독일 명품 베카, 주방가구는 이탈리아의 데노보쿠치네, 마루는 리스토네 조르다노 등...
▶포스코이앤씨 역시 초고층 시공 실적이 많다는 점을 부각.
▶부산 랜드마크로 꼽히는 해운대 엘시티 더샵에 이은 새로운 명작을 완성하겠다.
▶포스코이앤씨의 수주 전략 중 가장 눈길이 가는 것은 공사비이다.
▶회사 이익을 낮춰 3.3㎡당 891만원을 제안했다. 기존 시공사 공사비보다 100만원 가까이 낮췄다.
▶ 필수 사업비 전액을 무이자로 하겠다는 안도 제시했다.
▶주차장도 기존 주차대수 대비 471대 늘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