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상반기 생애 첫 내 집 마련 '3040' 가장 많아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 80%...
-▶대출 한도 확대…
-▶규제 완화 영향...
정부의 규제 완화에 2023년 올해 상반기 생애 첫 주택 매수자는 158,198명으로 지난해 하반기와 비교해 20% 가까이
늘어났다. 증가치는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30~40대가 주택 매수를 가장 많이 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월~6월) 소유권이전 등기 신청이 완료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빌라 등) 중 생애 첫 주택 매수자는 158,198명이며 지난해 하반기 생애 첫 주택 매수자 132,618명보다 증가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매매 소유권이전등기를 신청한 전체 신청자는 417,216명이다.
올해 상반기 생애 첫 주택을 구입한 30대는 77,603명, 40대는 48,091명으로 생애 첫 주택 매수자는 올해 들어 급상승세를 나타내었다. 지난해 생애 첫 주택 매수자는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고금리에 따른 부동산 시장의 침체기가 시작되었고 관망하는 분위기에 전환되어 무주택자들의 매수 심리까지도 얼어붙었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폭 규제를 해제함에 따라 집을 사야 한다는 분위기가 점점 확장되면서 매수에 적극적으로 나선 것으로 보인다고 한다. 대출 규제도 풀리고 특례자리 보급론 등이 출시되면서 내 집 마련의 수요가 늘은 것 같다.
생애 최초 주택 매수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 상한을 80%로 완화했다.
대출한도는 기존 4억원에서 6억원으로 확대했다.
생애 첫 주택 매수자가 12억원 이하 주택을 살 경우에는 소득 기준을 따지지 않고 200만 원 한도로 취득세를 면제했다.
청약시장도 서울 강남 3구와 용산구를 제외하고 대부분의 전 지역을 규제 해제하면서
청약시장이 활기를 띤 것도 많은 영향을 주었을 것이라는 분석도 있다.
신규 분양 단지에 대한 무주택자들의 높은 관심과 입지 여건, 브랜드, 상품성, 미래가치까지 갖춘 신규 분양 단지에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생애 첫 주택 매수자의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가 가장 많습니다.
연령대는
▶30대는 68,335명으로 전체의 43.2%이다.
▶40대는 25.3%
▶50대는 13%
▶20대는 11.2%로 나타났다.
지역별은
▶수도권의 생애 첫 주택 매수자는 82,987명으로 전체의 52.5%이다.
▶경기도가 55,858명으로 가장 많고
▶서울시는 14,097명
▶인천시는 13,032명 순이다.
지방에서는
▶부산에서는 생애 첫 주택 매수자가 10,633명으로 가장 많았다.
▶충남은 9,294명
▶경남은 7,602명
▶대구는 8,220명
▶대전은 5,574명
▶경북은 5,350명
▶광주는 5,037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