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공원 주변 재개발 '촉진 지구'
▶시민공원 주변 재개발 '촉진지구' 1만세대 뉴타운으로 ...
▶촉진 1지구, 촉진 2지구, 촉진 3지구, 촉진 4지구...
부산에는 2024년 올해부터 앞으로 몇 년동안은 재개발, 재건축을 제외한 부산에 신규 아파트 물량이 나오고 있지 않습니다. 이 중 내륙에서 대장주라고 하는 것이 부산 시민공원을 둘러싸고 있는 촉진구역들입니다.
촉진 구역이란?
부산 시민공원 일대의 재개발, 재건축의 대상지를 부산시에서 특별히 지정해서 아주 빠르게 재개발을 진행하겠다는 의미에서 '촉진' 이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 곳에 현재 5개 단지가 조합이 구성되어 있습니다. 약 9천세대 정도가 되며 모두 하이앤드로 짓겠다고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난 오거돈 시장때는 시민공원을 사유화 한다고 층수도 줄이고 여러가지 규제를 많이 했었습니다만 이제는 규제도 모두 풀리고 각 단지들이 속도전에 돌입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하이엔드 아파트 밀집 관심 고조
▶1구역은 시행인가 후 절차 밟아
▶2-1구역은 대표 건설사 수주 경쟁
▶3구역은 관리처분인가 절차 진행 중
▶4구역은 시행계획인가 받아 ...
촉진1구역
▶지주공동사업(지주들땅을 시행사가 매입해서 아파트를 짓는것)
▶ 2022년 : 사업시행 인가
▶ 2024년 : 철거 및 착공예정
▶ 2030년 : 준공예정
▶ 총 1,874세대
▶ 지하 5층 ~ 지상 69층, 5개동
▶ 시공사 GS건설
※ 촉진1구역은 촉진지구 내에서 가장 빠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일반분양의 물량도 압도적으로 많습니다. 위치로는 시민공원을 동향으로 보게됩니다. 조합원들은 100% 시민공원뷰를 확보했을 것이지만 일반분양의 물량에서도 상당수가 시민공원뷰를 가져갈 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촉진2-1구역
▶2022년 : 4월 사업시행인가
▶2024년 : 관리처분예정
▶2032년 : 준공예정
▶총 1,902세대
▶지하 5층~지상 69층, 5개동
▶시공사 미정(삼성래미안 또는 포스코 유력)
▶조합원 319명
▶일반분양 1,583세대 예정
※촉진2-1구역은 상업구역입니다. 시민공원 조망은 북향입니다. 지하철 2호선 부암역과 가장 가까운 거리에 위치합니다.
위치로는 서면과 가까우며 가장 좋은 초역세권입니다. 위치가 좋다는 것으로 현재 삼성물산과 포스코이앤씨가 수주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지하 5층~지상 69층으로 공동주택 1,902가구, 오피스텔 99실을 조성하는데 하이엔드 브랜드가 확정적입니다.
촉진2-2구역
▶ 현재는 진행이 되고 있지 않고 있으므로 진행이 가장 늦습니다.
▶ 삼한건설에서 토지 보유 중 입니다.
▶ 총 715세대
▶ 지하 5층~지상 65층 예정
촉진3구역
▶2024년 : 1월 관리처분인가 예정
▶ 2024년 : 5월 철거, 이주 개시
▶ 2025년 : 하반기 착공예정
▶ 2030년 : 상반기 입주예정
▶ 세대수 : 총 3,545세대
▶ 지하 5층~지상 60층, 18개동
▶ 준공일 : 2030년 상반기 입주예정
▶ 시공사 : DL이엔씨 아크로라로체
▶조합원수 1,882명
※촉진3구역은 특별건축구역으로 특화설계를 적용하여 차별화된 디자인으로 명품아파트의 메리트를 부여합니다. 명품아파트의 모든 조건을 갖추었습니다. 또한 시민공원과 연결브릿을 통해 내집 앞마당처럼 가깝게 이용이 가능합니다.
촉진지역 내에서는 세대수가 제일 많은 대단지로서 양서초, 성지초, 부산진중 등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 중 촉진3구역은 촉진 재개발 구역에서 가장 규모가 크며, 지하 6층~지상 60층 규모의 공동주택 18개동, 3,550세대가 들어설 예정입니다. DL이앤씨가 시공사로 선정되어 하이엔드 브랜드 '아크로 라로체'를 선보입니다.
촉진3구역은 대지도 아주 넓고 초,중학교가 같이 있어서 가장 이점이 있을듯 합니다.
촉진구역은 시민들의 공원을 조합원들이 독차지한다는 이유로 층수를 높게 허가하지 않았는데 3구역은 용적율 310%, 최고 60층으로 건설하는 혜택을 받는 대신 아파트 단지를 시민공원의 일부처럼 시민들에게 개방한다고 합니다.
촉진4구역
▶2023년 : 12월 22일 사업시행인가
▶2024년 : 관리처분인가 예정
▶2025년 : 이주 및 철거
▶ 2026년 : 착공예정
▶ 세대수 : 총 849세대
▶ 지하 5층~지상 48층, 3개동
▶ 시공사 : 현대엔지니링
▶조합원수 약 800명
시민공원 촉진4구역은 구역 면적 3만9456㎡ 부지에 지하 5층 ~ 지상 48층의 공동주택 3개동이 들어설 계획입니다. 시공사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참여할 예정이며 849세대 규모입니다.
시민공원 촉진지구는 부산에서 가장 큰 재개발 지역으로 시민공원 촉진구역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시민공원 일대의 촉진지구는 미니 신도시급으로 약 8,600세대가 개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촉진1구역 ~ 촉진 4구역까지 최고 65층 이상으로 하이엔드급의 초호화 세대들이 시민공원을 중심으로 입주하게 됩니다.
부산시는 2007년 시민공원 일대를 도심 유일의 재정비 촉진지구로 지정했으나 사업이 지지부진 했었습니다.
시민공원을 둘러싸고 초고층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면 시민공원의 사유화를 피할 수 없다는 반대 목소리가 워낙 컸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특히 오거돈 전 부산시장은 "과거에 결정된 사안이라도 부산 시민 전체의 뜻에 맞지 않는다면 새롭게 대화랄 필요가 있다."며 사업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당시 시가 발족한 시민자문위원회는 재개발 단지의 용적률을 줄이고 층수를 낮추는 등 공공성 강화 방안을 제시하며 조합 측과 갈등을 빚었습니다. 게다가 시민공원 인근의 주택들은 다양한 형태로 건랩되어 이를 정리하는 과정에서도 만만치않은 시간이 필요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