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변화하고 있는 상권
최근 코로나19 영향으로 대한민국의 상권, 유동 인구, 소비성향 등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오랜 시간 마스크 의무 착용, 외국인 관광객 유입 제한 등으로 소비심리는 침체기에 들어갔고 상권 영업시간 제한으로 직장인들의 회식문화가 사라지고, 각종 모임 역시 급감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따라서 유동 인구 감소, 매출액 감소, 임차인 이탈, 휴업·폐업으로 공실이 급속도로 늘어나므로 상권이 쇠퇴하고 지역 경기까지도 쇠퇴라는 악순환마저 초래하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트렌드에 발 빠르게 적응한 상권은 살아남고, 과거에 매몰된 곳은 자연스럽게 도태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코로나19 이후 지난 3년간 직격탄을 맞게 된 대표적 업종으로는
관광 부분에는 여행, 항공 등 관광상권,
유흥 부분에는 주점, 노래방, 나이트클럽,
숙박 부분에는 관광호텔과 학원가 또한 커다란 변화가 있었습니다
이와 반면 배달부분과 온라인쇼핑, 스크린골프연습장, 골프장, 골프용품점 등은 의외로 초호황을 맞이했다고 합니다.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상권을 살펴보겠습니다.
코로나19 이후 업종별로는 어떤 상권이 뜨고 있는가.
코로나19 이후 서울·수도권 상권이 가장 크게 반등했으며 카페 거리 등 콘셉트가 있는 상권에 카페 창업이 많이 늘고 공정위에 등록된 카페 브랜드만 1000개가 넘었습니다.
오프라인에서 구매한 소비자들이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쇼핑과 홈쇼핑으로 눈길을 돌렸고 뻔한 먹거리보다는 소위 말하는 ‘요즘 뜨는’ 식당을 찾아다니는 소비 의지가 강해지고 있습니다.
상권마다 편차는 있지만
대형마트, 복합쇼핑몰, 쿠팡 등 온라인 쇼핑과 온라인 소비에 편해진 소비자들이 다 오프라인으로 다시 넘어와야 상권이 살아날 것이라는 점입니다.
코로나 이후 변화된 소비업종
코로나19는 소비자의 소비 형태와 업종까지도 변화시켰습니다. 집합 금지와 영업 시간제한과 각종 사회적 거리두기의 여파로 직장인들의 회식이 사라지고, 동호회, 동창회 등 각종 모임이 사라진 대신, 배달서비스, 온라인쇼핑몰, 스크린골프연습장, 무인점포 등은 급상승으로 떠올랐습니다. 이제는 위드코로나 시대가 본격화되면서 온라인이 아닌 오프라인상에서 또다시 각종 모임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아파트 단지 내 상가를 고를 때면 내부 수요보다는 외부 수요까지 유입될 수 있는 상가를 고르는 게 좋습니다.
코로나 이후 무인점포 전성시대
코로나19 이후 큰 인기를 끈 업종으로는 무인점포 사업이었습니다.
무인점포는 코로나로 인한 경기침체가 최저임금 상승에 따른 인건비 부담과 맞물리면서 떠오른 사업이었습니다.
무인점포는 아이스크림·편의점·노래방·빨래방에서부터 사진관·세차장 등 각양각색입니다.
코로나19를 계기로 급격히 늘어난 무인점포가 지금은 유망업종으로 완전히 자리 잡았고 점포의 무인화는 이제 거스를 수 없는 추세가 되고 있습니다.
타격을 입은 대학가 상권
코로나 팬데믹 여파로 가장 커다란 타격을 입은 상권 중 하나는 대학가 상권이라고 합니다.
비대면 수업으로 대학생들이 거리에 텅텅 비게 되었고 영업 부진으로 폐업하는 가게가 속출했습니다.
이미 비대면 수업에 익숙한 대학생들은 학교 인근에서 만나고 단체로 모이는데 그다지 익숙하지 않기 때문인지,
최근 대면 수업이 재개되고 대학가 상권이 기지개를 켜면서 유동 인구 증가 및 상권의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지만
경기침체와 고물가, 고금리 때문인지 코로나 때 공실이 된 적지 않은 점포들이 지금까지도 주인을 찾지 못한 채 방치되어 있습니다.
주변에 트렌드 리딩 상권이 존재하지 않으면 대학가 상권은 타격이 있으므로 확인할 필요가 있으며
막연한 기대감에 섣불리 비싼 권리금을 주고 투자하기보다는 철저한 사전 조사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MZ세대가 선호하는 트렌드 리딩 상권
"SNS" 기억에 남는 경험을 공유하고
"MZ세대" 소유보다는 경험을 중요하게
"YOLO" (You only live once) 지금의 행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소비
▶유통업계, 브랜드 스토리 경험할 수 있는 이색 공간 운영
▶소비자와 '체험과 공감'으로 소통한다
MZ세대는 최신 트렌드에 관심 많고 이색적인 경험을 중시하는 세대인 만큼 쇠락해가는 전통 상권이나 대학가 상권보다는 그들이 선호하는 트렌드 리딩상권에 투자하는 편이 좋습니다.
기본적인 쇼핑 기능과 문화 활동 뿐만 아니라 힐링, 놀이, 운동, 오락 등 액티비티 요소를 추가하므로
개점 시간부터 폐점 시간까지 장시간 체류 가능한 다양한 콘텐츠 확보로 유통가에 브랜드 메시지를 공유하고
새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하는 '공간 마케팅'이 주목받고 있으며 기업들은 소비자와 소통하고자 브랜드의 정체성에 기반한 특색있는 공간구성과 즐길 거리로 쇼룸을 꾸며 소비자와의 쌍방향 소통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이거나 새로운 놀이 공간으로 꾸며 소비자의 자발적 방문을 유도하고 브랜드의 가치와 철학, 취향을 담아 소비자의 공감을 끌어내며 소비자들은 잘 꾸며진 브랜드 공간에 머물며 브랜드를 체험하고 자연스럽게 그 이미지를 담습니다. 오프라인 공간의 '인스타그래머들'한 경험은 SNS를 타고 공유됩니다.
코로나 팬데믹 장기화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되면서 온라인에 시선을 빼앗긴 고객을 되찾아오려는 전략의 일환이며
고객들이 이제 단순 구매만을 위해 쇼핑몰을 찾지 않습니다.
직접 만져보고 먹어보는 경험과 재미를 동시에 추구합니다.
이에 따라 유통업체들이 공간을 오래 머무르는 장소로 탈바꿈시키고 있습니다.
쇼핑기능에 엔터테인먼트요소를 결합한 '쇼퍼테인먼트'가 오프라인 매장의 새 트렌드로 뜨고 있습니다.
쇼핑몰, 백화점, 대형마트들은 공간형 콘텐츠를 앞세워 손님들을 유혹하고 있습니다.
상권 분석이란
반드시 타당성을 분석하고 수익성을 예측하고 그다음 투자하는 것이 필수 과정입니다.
→돈의 흐름을 조사하고
→공급 시장을 조사하고
→소비자 변수를 조사하고
→인테리어와 디자인&컬러를 조사하고
→성공 사례와 실패 사례를 분석해야 합니다.